• [교환학생] 중편 53. 영국에서 한국으로
    Exchange Student 2021. 1. 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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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지냈던 아파트. 집 주인 아주머니가 진짜 착하셨음.


    영국은 비가 많이 온다던데 솔직히 비 많이 오는거 잘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저녁으로 먹은 스테이크~ 도끼모양의 스테이크 집이다. 고소한데 조금 질기다.


    런던 아이를 탔는데 야경이 진짜 미쳤다. 이래서 서울에서 63빌딩 가는구나 싶다.


    2층 버스 실제로 봤을 때 너무 감격해버렸다. 2층도 타봤는데 역 놓칠까봐 좀 무서웠음ㅋㅋ


    밤에 시내 나가서 마신 맥주. 진짜 기가 막힌다.

     


    러쉬 파티가 있다고 하여 체험해보았다. 직접 바스밤을 만들어보고 러쉬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제한 시간이 있다. 끝나면 기념품을 챙겨주는데 욕조가 없어서 베스밤을 못써봤다.


    러쉬 파티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영국은 역시 디저트의 나라인 것 같다.


    이날 유일하게 비가 왔다. 근데 거의 쏟아지듯이 오더라.


    그래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두 번 먹었다.


    다음날 일식을 먹으러 갔다. 여기 진짜 맛집이다. 한국 분들이 하시는데 초밥도 맛있고 튀김이 미쳤음.


    오는 길에 커피 한잔 하러 들린 카페


    이 집 대표는 네로인 듯.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를 먹어봤다.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짜다.


    밥 먹고 티타임을 즐기러 갔다. 혼자 가는 건 진짜 오바고 적어도 둘이 가야 에프터눈 티를 먹을 만하다.


    비 온 뒤라 그런지 하늘이 진짜 그림이었다.


    무민 상점에 들어 이것저것 샀다. 비싸지만 귀여우니까.


    첫 끼 먹는데 맥주는 필수


    게살 파스타였는데 그냥 로제 파스타 같았음.


    CD판매점 들려서 음반 구경.


    이 집 런던 맛집이다. 이름은 화이트 플랫인데, 늦게 갔다가 환상을 맛봄.


    플랫 화이트에서 준 빵과 함께 맥주를 마셨다.


    해장은 역시 아시아 푸드.


    마지막 선물을 챙기러 갔다. 트위닝 진짜 싸다.


    마지막 날은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갔다. 여기는 해리포토 스튜디오 가는 버스가 오는 정류장이다.


    버스가 딱 봐도 해리포터 가게 생겼음.


    진짜 하나하나 다 너무 소중해ㅠㅠ 해리포터 스튜디오도 해리포터가 더 이상 유명해지지 않으면 없어지겠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슬플 것 같다. 버터 맥주 먹으러 한 번 더 가고 싶다ㅠ



    서울 가는 길. 오이스터 환불하는 걸 깜빡했다. 담에 또 가면 되지~

    이렇게 한국으로 돌아와 교환학생을 마쳤다. 2020년 2월 16일 이었던 것 같은데, 엊그제 같은 건 너무 좋았던 기억들 때문인 것 같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인데, 잘 대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이 은혜는 앞으로 대한민국에 오신 외국인분들께 갚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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