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환학생] 중편 44. 체코 프라하 두번째 여행
    Exchange Student 2020. 2. 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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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미대와 함께하는 유럽여행.

     

    미대가 체코에 와서 유럽여행을 같이 하게 되었다. 먼저 프라하에서 숙소 잡고 그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내가 프라하에서 다녀온 곳들을 다녀왔다.

     

    첫 날 저녁으로 먹었던 파스타. 미대가 요리 잘 하는거 처음 알았다.

     

    밖에서 사 먹은 날. 

     

    나는 와인, 미대는 레모네이드. 

     

    파스타와 고기의 조합. 환상의 조합.

     

     

    식당이 맘에 들어서 디저트도 여기서 먹었다. 플레이팅도 예쁘게 해주셨다. 옴뇸뇸

     

    오랜만에 비셰라하드에 다녀왔다. 처음 왔을 때는 가을이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다.

     

     

    비셰라하드는 짧으면 30분, 길게는 1시간 잡고 돌 수 있는 작은 언덕이다. 피크닉을 생각하고 온다면 더 오래 걸리겠지만. 늘 야경보면서 힐링 받고 가는데 이 날도 그랬다. 진짜 사진 맛집. 비셰라하드.

     

    비셰라하드랑 가까운 프라하 포차.

    피터한테 한국어 공부하라고 보낸 사진. 여기서 오빠를 배워서 한 때 오빠충이 되었지만, 다른 예쁜 말도 많이 배워서 좋았다.

     

    내 사랑 닭발~ 너무 좋아~

    프라하 포차는 진짜 닭발 맛집이다. 포장해가면 맨날 국물 넘치게 주시고, 이거 분명 2인분인데 둘이서 먹으려면 벅차도록 주신다. 셋이와야 이거 다 먹음. 행복해~

     

    이번엔 집에서 해먹은 로제 파스타.

    치즈 듬뿍~

     

    피터가 먹지 말라고 한 버블티.

    원래 먹지 말라고 하면 더 먹고 싶은 법이다.

     

    불닭 라볶이.

    처음엔 뭐야~ 안 매운데? 이러다가 끝에 가서 헥헥 거리면서 먹었다.

     

    프라하에는 내가 아끼는 폭립 집이 하나 있다. 샐러드 처음 시켜봤는데 괜찮음. 앞으로 이 메뉴가 나한테 시그니처다.

     

    천문시계. 피터가 나한테 이거 설명해준 적이 있다. 그때는 단어 생각이 안나서 저렇게 어렵게 설명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까 어렵게 설명할 만 하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여기 뱅쇼 잘한다. 꼭 가서 뱅쇼 드셔보시길.

     

    오랜만에 오는 까를교. 오늘도 사람이 많구먼...

     

    학생학인으로 무료로 입장한 미술관. 프라하 성 근처에 있다. 학생 할인뿐만이 아니라 26세 이하면 다 무료임. 그림은 몇 장 없긴 한데 유명한 작품을 많이 놔서 그런지 학생들이 책들고 와서 보더라.

     

    집에서 스튜해 먹기. 그리고 와인 마시기~

     

    라면 진짜 오랜만에 먹었다.

     

    숙소 근처에 맛있는 인도커리 집이 있었다. 제일 매운거로 달라고 했는데 역시나 안매워~ 불닭이 더 매워~

     

    스위스 출발하기 전에 플로렌츠 역에서 들린 스타벅스. 역시 유럽은 크로와상이... 최고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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