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환학생] 중편 43. 다시 돌아온 브르노
    Exchange Student 2020. 2.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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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다시 체코로 돌아왔다. 짐을 제정비하고 체력 보충도 할 겸 왔는데 이렇게 한 번 체코 들린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일단 프라하에서 하루 자고 내려가려 했기 때문에 숙소를 화약탑 근처였다. 화약탑 근처로 잡아야 플로렌츠 버스역이랑 가깝다.

     

    해가 짧아져서 금방 어두워진 브르노 도착.

     

    브르노 중앙역에서 올라오면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주로 단골들이 오는 맛집인데, 여기 힌트를 주자면 큰 길 쪽으로 보면 아이스크림 간판이 있다.(근데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은 없음)

     

    샐러드가 꽤 푸짐하게 나오는 편이고 볼로네제 스파게티가 진짜 맛있다. 난 이 집 리조또를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다른 집 리조또는 미리 간이 되어나오는데 그게 내 입맛엔 매우 짜기 때문이다. 여기는 처음부터 밍밍하게 나오고 소금과 후추를 자신의 입맛에 맞춰 뿌려 먹으면 된다. 귀찮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짠 거 한 번 먹어보면 차라리 이렇게 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저녁으로 기숙사에 남아있는 한국인들과 먹은 마라탕. 전기밥솥의 마지막 열일이었다. 재료는 아시안 마트에서 구입했다.

     

    리코가 추천해준 모멘타 카페. 여기는 케이크 맛집이다. 특히 레몬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 오랜만에 티 종류를 시켰는데 티 보다는 커피를 마시는게 낫다.

     

    자주가는 맥주집 간판. 여기 진짜 다 좋은데 안주 없는게 너무 그래...

    브르노의 명실상부 감자튀김 맛집. FAENCY FRIES. 꼭 체다치즈 추가해서 먹어라. 맥주랑 먹으면 찰떡이다. 단, 밤 8시에 문 닫으므로 일찍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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