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실기 (개정 2020년 2회차)
    Portfolio 2020. 8. 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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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독일어 공부를 빨리 해야하는데

    트위터에서 반응이 핫해서 빨리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2019년 3회차에 합격을 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실기 시험만 보았습니다.

    2019년도 후기 올려봤자 이제 없어진 시험이라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필기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더군다나 2020년 개정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은 공부를 해보지도, 시험을 보지도 않아서 내용을 모릅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2019년 혹은 2018년에 필기를 따셨던 분들께 개정 2020년 정보처리기사 실기가 너무 혼란스럽더라도 절대 딸 수 없다거나 아주 개연성이 없는 시험은 아니라는 겁니다.

     

    저도 처음 1회차에 불합격을 받고 그냥 이 자격증을 포기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아무래도 1회차여서 어려운 점도 있었고, 시험 내시는 분들도 어디서 시험을 내야 할지 고민하실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해서 2회차 시험을 고민하게 되었죠.

     

    1회차의 5% 합격자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2회차 정처기 실기는 그래도 좀 쉽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근데 역시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안도감 때문이었는지 당시에 독일어 공부가 너무 벅차서 일지는 몰라도 2회차때는 1회차 만큼 공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공부를 했다면 약 1주일 정도.

     

    1회차에 정말 빡세게 공부했기도 하고, 2점 부족해서 떨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서 사실 처다보지도 않고 있었거든요. 사실 2회차도 65점이라는 아슬아슬한 점수로 합격했기 때문에 딱히 자랑할 만하진 않아요. 그렇지만 제가 본 책들, 공부했던 방법들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트위터에서 책에 대해 질문하시기 때문에 제가 봤던 책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책 추천

    1. 시나공

    많은 분들이 이미 사시고 경험해봤기 때문에 후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문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단원별로 문제가 있고, 시나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굳이 내용을 다 보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1회차와 2회차때 봤습니다.

     

    2. 이기적

    이기적은 제가 1회차 시험때만 봤던 책입니다. 부록인 기출문제에서 생각보다 시험문제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맨 처음의 마인드 맵이 내용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기적 실기책은 키워드 암기에 많은 중점을 둔 듯 합니다. 실제 시험에서 서술하세요, 설명하세요 등의 문제는 마인드맵으로 정리하세요. 유튜브가 있어서 진도빼기가 좋기는 한데 

     

    3. 수제비

    수제비는 1회차 떨어지고, 정신차리려고 샀던 책입니다. 2회차 때만 봤고, 2회차때는 인강을 신청했었는데 두목넷 인강에서 해당 교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1권도 다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후기를 남길 수는 없지만 날개문제나 인강을 필요로 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NCS책을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솔직히 모든 책이 그렇듯 현재 개정 시험이 극초반이다 보니 적중률 100%인 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합격 커트라인인 60점을 넘기 위해서는 모두 훌륭한 책이고, 수험생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권만 공부하시지 마시고 다른 출판사의 책들도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공부방법은 필기보다는 암기 위주라서 저번 한국사와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 퀴즐렛

    앞서 말했던 것처럼 저는 문제 위주로 책을 봤기 때문에 외워지지 않는 문제들을 퀴즐렛에 담아 암기했습니다.

     

    2. 인강 : 두목넷

    현재 수 많은 인터넷 강의가 나온 것으로 아는데 정보처리실기 강의는 기본적으로 개정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보신 분들을 위주로 강의를 하더군요. 저는 이 점이 싫어서 두목넷을 선택했습니다. 개정 필기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했고, 두목넷 강의는 이 점을 놓치지 않고 책에서 빠진 부분이 있으면 따로 PPT자료를 만들어서 강의하십니다. 강의하시는 분들도 수험자들이 암기하기 힘든 부분을 잘 캐치하시는 것 같습니다.

     

    비록 1회차는 떨어지고 2회차에 간신히 붙긴 했지만 결론은 개정 필기를 공부하지 않아도 개정 실기를 붙을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이 개정되면서 정말 대학에서 배우지 않았던 것들, 앞으로 내가 사용할 일이 있을까 하는 것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일단 자소서에 한 줄이라도 더 써야하는 저같은 분들이라면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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