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환학생] 중편 48. 독일 드레스덴 여행
    Exchange Student 2020. 3. 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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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리키네 집인 드레스덴에 왔다. 대단한 녀석. 날 집까지 데려오다니...

    레지오 버스타고 베를린에서 드레스덴으로 오면 이 정류장에 내린다.

    드레스덴 중앙역. 베를린은 되게 삭막한 느낌 속 도시였는데 여긴 고급진 느낌 속 도시였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었던 거리인데 1월 말이라 철거 중이었다.

    풍차도 있었다. 리키한테 ‘우리 이거 네덜란드에서 봤던거 기억나?’라고 했더니 그래서 네덜란드에 간거였다고 하더라. 이하는 팔불출이라 생략.

    매기랑 간 햄버거 가게. 여기 진짜 맛집임. 이름은 한스버거. 매기도 맛있게 먹음.

    의미를 알 수 없는 스페인어.

    매기가 현대미술관 가자고 했는데 구글 지도가 이상한 건지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노을 구경이나 하나가 옴.

    세상 맛집 드레스덴 커리. 소시지 맛집인데 맵기가 7단계까지 있다. 7단계라고 해도 어차피 불닭보다 안매움.

    이래놓고 헉헉대며 먹었습니다 ;)

    리키한테 이거 먹었다고 하자 매우 놀라함. 얘 은근 맵부심 있음.

    매기가 찾은 베이글 집. 드레스덴 쇼핑센터 중앙에 있음. 찾기 매우 어려움. 베이글은 맛있는 편.

    리키를 기다리던 드레스덴 중앙역 정문

    여긴 후문.

    리키네 놀러갔더니 이렇게 세팅해 놓았음. 그리고 얘가 원래 수영선수인데 본인 매달 딴거 보여주더라. 나한테 갖고 싶은거 있으면 가져가라하는데 어떻게 가져가ㅠㅠ 이거 따려고 너도 고생했을 텐데ㅠㅠ 비행기 핑계대면서 안가져왔지만 진짜 마음은 내가 감히? 였음.

    리키 형이랑 형 여자친구도 있었으나 우리끼리 노느라 사진이 없음.

    드레스덴에서 매기와 마지막으로 먹은 점심.

    개인적으로 독일은 드레스덴이 제일 좋았고 만약에 산다면 드레스덴에 살고 싶음. 도시가 대체적으로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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