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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중편 26. 브르노 체스카 영화관Exchange Student 2020. 1. 11. 04:57728x90
브르노 근처에 영화관은 3개로 추정되는데 우리 기숙사에서 가장 가까운 상영관은 체스카에 있는 CINEMA 이다.
예매는 현장 예매와 온라인 예매가 있는데 피터랑 겨울왕국2 볼때는 피터가 온라인 예매 해와서 어떻게 하는지 아직도 모른다.
현장결제 기준으로 일단 시네마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상영시간표를 확인한다.
당시에 조커가 엄청 인기여서 난 이 영화를 꼭 영화관에서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영어 보이스, 체코어 자막을 찾게 되었다.
상영관 로비에는 토르님이 망치들고 계셨다. 실제 크리스 햄스워스와 같은 크기로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다.
상영시간까지 쇼파에 앉아서 기다리는 중. 오른쪽에서 세번째 보이는 겨울왕국2. 미래의 나는 피터랑 이걸 단 둘이 보게 될 줄 몰랐다.ㅋ
스크린은 한국과 비슷한 크기다. 이날 평일 오후여서 사람들도 얼마 없고, 영화 자체가 19금이라 조용하게 관람했다.(겨울왕국2 볼 때 알게 되었는데 부모님이 아이들을 크게 제지하지 않더라. 대체로 아이들이 알아서 눈치 챙기는 편.)
친구랑 보면서 팝콘도 먹었는데 큰걸로 시켰더니 정말 많이 남았다. 집에 와서 또 맥주랑 냠냠.
팁하나 주자면 시네마 시티 1층에 테스코가 있는데 거기서 콜라를 사서 큰 가방에 넣고가라. 영화관에서 음료가 정말 비싸다. 검사 잘 안한다. 걱정마라.
팁 하나 더. 조커같은 영화는 한국어로 봐도 어렵다. 겨울왕국2 봐라. 재밌다. 물론 조커도 진짜 감동적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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