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환학생] 중편 24. 은행 계좌 만들기
    Exchange Student 2020. 1. 1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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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제할 시기가 되어서야 포스팅하는 은행 계좌 설계 포스팅. 만들었던 시기에 교수님들이 폭풍 과제를 내주셔서 그럴 정신이 없었다.

    체코 교환학생으로서 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은 매우 쉬우니 긴장하지 말고 처음 welcome week에서 설명을 잘 듣고 하도록 하자.

    welcome week가 끝나면 알아서 은행계좌 만들라고 학교에서 메일이 온다. 내일은 이렇다.

    “아래 메일로 은행 직원과 약속을 잡아서 계좌를 개설해라.

    알아서 해주는게 1도 없는 체코. 메일에서 알려준 주소로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보낸다. 이때 학과마다 정해진 날짜가 있는데 이거 무시하고 하고싶은 아무 날짜에 해도 된다.

    날짜를 보내면 1~2일 이내로 답장이 온다. 보통 아침 예약은 널널한 편이고 오후대는 붐비는 것 같다.

    은행 개설을 위한 준비물은 여권, 한국 민증, 기숙사 확인증 혹은 ISIC카드 이다.

    하나라도 안가져가면 다시 약속 잡아야 하니 주의하자.

    준비물을 잘 챙겨서 정해진 날짜에 지도에 표시된 곳에 가면 된다. 브르노 체스카에 제일 큰 KB가 있는데 그 건물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뉜다. 스타벅스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왼쪽 건물이다. 12번 트램타고 체스카에서 내려 직진해서 간다면 오른쪽 건물이 되겠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여기 들어가서 문 앞에 있는 의자에 잠깐 앉아있으면 직원이 업무를 물어보러 온다. 그럼 계좌 개설하러 왔다고 하면 되고, 예약을 했다고 하면 된다.

    그렇게 해서 나는 유로용 카드와 코룬용 카드를 갖고 있는데 이거 별로 쓰지도 않았는데 다시 해지하러 가야한다. 휴...

    친구 말로는 굳이 개설하지 않다고 상관없다고 하니 체코카드 기념품 할 거 아니면 굳이 만들 필요는 없다.

    본인은 애플페이가 너무 해보고 싶었다..

    해지할 때도 똑같이 해지하고 싶다고 담당자에게 메일 보내고 약속 잡고 여권과 학생증 들고 가면 된다. 남은 카드는 진짜 기념품이 되어 한국 집에 잘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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