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 나이트메어 Little nightmare 후기
    Game 2018. 1. 8. 15:44
    728x90

    리틀 나이트메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안녕하세요~ 주 사랑입니다.


    오늘은 기분이 우울해요..


    제가 오늘 좀 큰 사고를 쳤거든요. 에휴... 다음부터 그러지 말아야죠ㅠㅠ


    아무튼 이 우울한 기분으로 리틀 나이트메어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플레이 시간은 그제랑 어제 해서 2일!!


    작년 할로윈 시즌 세일 때 구입해서 시작해봤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짧아요.


    제가 공포게임을 워낙에 좋아해서 암네시아, 아웃라스트, 이블위딘 등등 많은 게임들을 경험했었는데, 제가 구입하고 했던 게임 중에는 가장 짧았던 것 같네요.


    다른 후기들에서도 3시간 만에 엔딩 봤다, 하루 만에 다 했다.. 이런 말이 있던데, 진짜 그정도로 짧아요.


    근데 사실 내용이 짧은 것도 한 목 하지만, 진행이 쉬워서 그런 것도 있지 않나요?


    진짜 어려운 게임들은 막 한 장소에서 1시간씩 머물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리틀 나이트메어는 그런 어려운 맵은 딱히 없었어요.


    그냥 조작 잘하고, 사물 잘 살피면 대충 어떻게든 넘어가요.


    때문에 리틀 나이트메어는 '난 무서운 게임 못해', '어려운 게임 싫어' 하는 분들에게 강력추천 합니다!


    캐릭터도 저렇게 쪼끄매서 넘넘 귀엽다구요...(속은 안그렇지만..)


    ++여기서부터 스포주의!!


    우리의 주인공 식스!! 저 노란 우비를 입은 사람이 식스 입니다. 사람인지 난쟁이인지 모르겠으나, 저기 나오는 인물 중에는 가장 사람같으므로..


    그리고 그 곁을 계속 맴도는 우돈이라고 하는 작은 꼬깔콘 요정이 있어요.


    자꾸 소리내서 괴물 불러오고 그러지만 나름 사랑해줍시다..(결말이 좀 쇼크였어요..)


    나머지 인물은 거머리, 팔 긴 포장사, 쌍둥이 주방장,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나 나올 법한 식스 잡아먹는 사람들, 클렌징 덜 한 숙녀 가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하수구 입니다.


    거머리들 잘 피해서 가면 되구요,


    두 번째 챕터 부터 사물을 잘 이용해야 해요ㅠㅠ


    포장사 아저씨는 귀는 있지만 눈이 없으세요ㅠㅠ 들을 순 있지만 볼 순 없다는 뜻이죠. 그렇지만 사람은 한 쪽 감각이 없으면 다른 쪽이 뛰어나게 발달한다고 긴 팔 아저씨는 청력이 매우 좋으십니다.


    심지어 식스의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팁이라고 하자면 카펫트를 잘 이용하는 겁니다. 전 처음에 왠 천이 이렇게 널부러져 있지?하다가 동생이 알려줬어요.


    세번째는 쌍둥이 주방장들 이신데 아래쪽 빈 틈으로 잘 잘 숨어서 완료하시면 됩니다.


    어디든 살 구멍은 있음. 대신 갈고리부터 개 헬.


    갈고리를 타고 나가면 여기가 배 였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난 당연히 집인 줄 알았는데, 배... 바다에 빠지면 다시 시작..ㅋㅋㅋㅋ


    네 번째는 배에 탄 승객들에게 잡히지 않고 잘 도망쳐 나가야 합니당...


    솔직히 네 번째가 가장 스릴넘치고 재밌어요. 진짜로 센과 치히로가 기괴하게 만들어 졌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재밌습니다.


    아! 잡히면 먹혀요! 조심하세요~


    다섯 번째는 숙녀인데요, 잘 보면 얼굴이 엄청 하예요. 마치 휩폼으로 클렌징하고 물로 안 씻은 것 처럼...


    염력 능력자 인 것 같은데 걸리면 그냥 죽어요. 근데 다른 괴물들에 비해 감각이 좀 둔한 감이 있어요. 심장 소리만 안들키면 됩니다.


    거울로 싸우는 거 진짜 노동같았지만 킬링파트기도 함.


    그리고 여자 이기고 나자 식스 점점 무서워짐. 식스가 무서움을 느끼는게 아니고 내가.


    전 제가 본 엔딩이 베드나 세드 엔딩인 줄 알았어요. 막 행복한 결말을 기대했었는데, 근데 그렇잖아요. 그림이 저렇게 상큼 발랄한데...ㅠㅠ


    그래서 나중에 해피 엔딩이 따로 있나봐!하고 동생이랑 찾아다녔는데 이게 엔딩이 맞았음...


    히든은 아직 안봤는데 솔직히... 히든... 하... 내 동심... 파괴... 하하...


    좀 장편은 공략을 어느정도 간파하고 하기도 하는데, 이건 진짜 공략 없이도 잘 했음.


    토플 시험보고 못 봐서 우울한 기분으로 했는데 재밌었어요. 


    짧은 단편의 캐주얼한 그래픽, 쉬운 진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구입 ㄱㄱ!!


    * 스팀에도 있다고 하는데, 전 PS4로 했어요! 컨트롤러 진동 대박적.

    728x90

    'Ga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YOND 후기  (0) 2018.01.16
    Heavy Rain 후기  (0) 2018.01.11
    피코로스 루나  (0) 2017.02.17
    [오버워치] 닭띠의 해 행사 때 받은 것들  (0) 2017.02.15
    [Day7] 체육고등학교  (0) 2017.02.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