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환학생] 전편 3. 체코 학생비자 발급
    Exchange Student 2019. 9.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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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학생비자는 정말 극악 중에 극악이다.

    학생비자 발급받는 것만 2달이 걸린다.

     

    정확히는 7월 22일에 신청하고 9월 9일에 비자를 받았다.

    정확히 8주차 되는 주에 나오더라.

     

    그럼 어떻게 신청하는지 천천히 알아보자.

    먼저 주한체코 대사관에 접속해보면 된다. https://www.mzv.cz/seoul/ko/x2005_04_07/x2005_05_12/x2005_07_19_1.html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일단 메일을 보내야 된다는 것이다.

    이메일 주소는 VISA_SEOUL@MZV.CZ 이고 제목과 내용은 

     

    학생 비자이니까 LONG TERM APPOINMENT REQUEST /STUDY /JOO SARANG 으로 보내야 하고,

    메일 내용은 

     

    NAME : Joo Sa Rang

    Nationality : Korea, Republic of

    Purpose of stay : STUDY

    Telephone contact and e-mail address : +82 10 0000 0000, example@example.com

     

    라고 적고

     

    첨부파일은 입학허가서를 보내야 한다.

    입학허가서는 전 시간에 LA와 E-application 받았던 메일에 같이 첨부되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내면 

     

    이런 메일이 15일 안으로 온다.

     

    내 방문은 7월 22일 오전 9시 30분 이었고 이 날 모든 준비물을 챙겨서 대사관에 방문하면 된다.

    그럼 먼저 준비물을 챙겨보자.

     

    1. 신청서

    대사관 홈페이지 첨부파일을 확인하면 출력할 수 있다.

    대사관에서 작성 할 수도 있지만 미리 해가는 것이 좋다.

     

    2. 사진 2장: 흰색 바탕, 3.5x4.5cm 여권용 사진

    한 장은 뒷면에 생년월일과 이름을 적어서 내야한다.

     

    3. 여권 및 여권사본: 본인 서명 필수, 여권 유효기간 확인

     

    4. 경제적 지불책 입증 서류

    4-1. 본인 명의의
     

    1)은행 잔고 증명서 : 한화 600만원

    꼭 은행가서 뽑아야 한다.

    은행가면 잔고 증명서 뽑으러 왔다고 하고 영문으로 달라고 하면된다.


    2)해당 계좌 최근 6개월 입출금 내역서
    잔고 증명서 뽑을 때 같이 뽑으면 된다. 이것도 역시 영문으로 달라고 해야한다.

     

    3) 신용카드 사본 (앞뒷면을 한 장에 복사)

    내 이름으로 된 VISA나 MASTER가 가능한 체크카드 혹은 신용카드에 뒷면 서명을 하고 스캔한다.

    그리고 PDF로 만들면 된다.

     

    5. 거주 목적 입증 서류 

    입학허가서 원본 내야한다.

    나는 프린트해갔다가 한 번 거절당하고, 이거 원본 받는데 2달이나 걸렸다.

    주소 제대로 쓰자. 꼭!

     

    6. 거주지 입증 서류

    브르노 공대 기숙사 진짜 좋다. 웬만하면 그냥 기숙사 살자.

    기숙사 신청하면 알아서 대사관에 서류 보내준다.

     

    7. 해외 여행자 보험증 (*보험사에서 받은 PDF파일 제출 가능)

    꼭 UNIQA, Pojišťovna VZP, a.s. (www.pvzp.cz에서 온라인 가입 가능), Slavia pojišťovna, ERGO pojišťovna 를 이용해야 하며, 신청 체류 기간동안 유효 및 유효 가능 area를 반드시 명시 (예:Schengen States) 해야 한다.

    해외 의료 서비스 (1)질병 (2)상해 (3)사고 (4)사망 (5) 본국송환 등 각각의 항목 최소 보장액 각각 60,000Euro 이상에 대해 명시된 보험 증서여야 한다.

    보험 증서에 한해 비자 수령 시 제출 가능하다.

     

    보태 말하자면 나는 Pojišťovna VZP를 이용했다. 이유는 가입도 쉽고, 가입하자마자 바로 PDF가 메일로 날라온다.

     

    8. 범죄경력회보서 원본 및 체코어 번역본

    관할 경찰서에서 반드시 영문으로 발급 후,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영사과 아포스티유 부착 해야 한다. 아포스티유 붙이는데 3000원이었던 것 같다. 원본 및 아포스티유를 체코어로 꼭 번역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알아서 번역해야 한다. 번역업체에서 공증해주면 상관없는데 만약에 공증은 안해준다면 대사관에서 공증업무를 받아야 한다. 3만원~4만원 사이의 돈이고, 현금만 가능하니 지갑에 오만원 들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 

     

    9. 체코행 비행기 티켓 예약 내역서

    영문으로 받고 예약내역도 가능하다.

    어차피 티켓 취소할 거면 예약 내역으로 내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준비되면 비로소 체코 학생비자를 신청하러 갈 수 있다.

     

    체코 대사관 위치는

     

     

    여기인데 지도보고 찾아가면 한 번에 찾기 좀 어려울 수도 있다.

    광화문에서 사람 붙잡고 Twin타워 B동이 어디냐고 하면 대부분 안다.

    잘 모르겠다면 일단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가서 왼쪽으로 끼고 돈다음 여기서 하나은행을 찾고, 하나은행에서 뒤돌아 정면으로 보이는 검은 건물이 Twin타워 B동이다. 가서 7층 누르고 왼쪽으로 가면 바로 체코 대사관이고, 문 열려면 초인종 중 VISA 업무 누르고 기다려야 한다.

     

    뭐하러 왔냐고 물어보시면 학생비자 신청하러 왔다고 하면 된다.

    가끔 체코 대사관 관련 분들이 문 열어주시기도 한다.

    나는 신청하러 갈 때나 받을 때나 벨 누르기도 전에 대사관 분들이 열어주셨다.

     

    진짜로 비자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는데 너무 걱정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끝낼 수 있다.

    너무 겁먹지 말고 하면 된다. 그리고 학생비자는 인터뷰 따로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 같이 갔던 학생은 신청서 내용 잘못써서 인터뷰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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