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취업/독일] 중편 47. Oberhausen Sea Life 방문
    Work Abroad 2025. 3. 2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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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7월에 갔다온 걸로 기억함

    근데 하늘이 왜 이러냐고?

    그것이 바로 독일이니까

     

    갑자기 아쿠아리움이 너무 가고 싶었음

    참고로 내가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펭귄임

    근데 정말 아쉬운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도 있는 펭귄이 독일 북부 오버하우젠엔 없더라

     

    아무튼 독일에 있는 Sea Life라는 아쿠아리움에 방문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다

    https://www.visitsealife.com/de/

     

    Eine faszinierende Unterwasserwelt | SEA LIFE Deutschland

    Besuche unsere acht SEA LIFE Standorte in Deutschland! Jedes SEA LIFE Aquarium bietet eine einzigartige Unterwasserwelt für den idealen Familien-Ausflug!

    www.visitsealife.com

    여기 사이트 들어가서 날짜랑 시간대 예약하고 가야하고 예약 안하면 당일 발권해야 하는데 아마 오후 3시부터나 티켓이 있을 것임

    스페인 아쿠아리움에서는 예약 안해도 그냥 들어갈 수 있어서 예약 안하고 갔는데 진짜 3시 반에나 들어갈 수 있었음

    아마도 해양 생물들이 받는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음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바로 사진 보세요

     

     

    다행히 토요일이라서 기다리는 동안 그 앞에 있는 백화점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사먹고 분수대 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저 날씨에 분수대라서 주변에 사람은 별로 없고 새들만 신났음

    암튼 그렇게 세시 반이 되어서 드디어 입장!

     

    저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불가사리가 너무 패트릭 같음

    색깔도 어쩜 똑같냐

     

    응 도미 맞음

    사람들은 우와 하는데 나만 속으로 맛있겠다 이러고 있었던 거 아닐런지

     

    이것은 백곰치

    곰치에 대해 알게된게 아마 유튜브 해수인TV인가

    그거 보고나서 백곰치란 생물을 알게되었고 생각보다 귀여워서 오래 살기를 응원하는 중

     

    나의 문어 선생님

    문어도 너무 귀여움

    문어는 스트레스 받으면 자기 다리 먹고 재생시킨다는데 여기 문어는 다리 갯수가 딱 맞는 걸로 보아 괜찮은가 봄

    환공포증 있어서 오래는 못 봄

     

    응 해마 교미중임

    조용히 지나가드렸음

     

    드디어 해파리

    해파리를 아쿠아리움에도 보면 괜찮은데

    야생에서 보면 그냥 냅다 줄행량

    진짜 무서움

     

    상어 콧구멍 -.,-

    진짜 귀여움ㅋㅋㅋㅋㅋ

     

     

    여기는 수달인데 아시아 수달이라 그런가 인테리어가 동아시아 삼국 짬뽕이었음

    아무튼 춥고 시간도 오후 시간때라 애기들은 다 자고 어른 수달만 뽈뽈 돌아다녔음

    아무튼 귀여움 아무튼 예쁨

     

    거북이 귀여워 우리집 거북이 인형이랑 진짜 비슷하게 생김

     

    여기는 체험존인데 물에 손을 넣으면 세우가 슬그머니 올라옴

    왕새우가 내 손에 올라오니까 너무 귀여웠음

    그리고 너무 움직이면 절대 안올라오니까 그냥 손 넣고 말도 하지말고 기다리셈

    유럽 애기들도 인내심으로 참고 기다리더라

    너무 안쓰러워서 내 손에 있던 새우 올려주니까 기겁하고 날아갔음ㅋㅋㅋㅋㅋ

     

    기념품 샵인데 인형이 절반 이상임

    사실 미술관을 가면 연필이나 엽서같은 걸 사긴 하는데 아쿠아리움은 정말 아무것도 안사게 되는 것 같음

    엠디가 별로인건 아닌데 공대출신이라 그런지 실용성부터 따져서 그런듯

     

    기념품관 지나서 나가는 출구 바로 전에 상어 존이 있음

    진짜 내 생에 본 상어 중에 제일 큼

    뚜껑이 없는 수족관이라 물 냄새가 나는데 그것마저 낭만이었음

    진짜 너무 좋았다

     

    출구에서 나와서 보는 야외뷰

    살짝 비가 와서 땅이 젖어있는데 진짜 낭만 개쩔음

    아쿠아리움은 역시 비 올랑말랑 하는 날 가야됨

     

    오버하우젠 아쿠아리움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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