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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해외취업] 42. 삼성이 보내준 스위스 취리히 여행카테고리 없음 2024. 7. 9. 06:58
사진만 올려놓고 잊고 있었던 취리히 여행. 언니가 포스팅 언제 할거냐고 물어봐서 벌써 5개월도 지난 내 스위스 일기장을 꺼내봄 일단 스위스는 갑자기 왜 간것이냐? 본업 잘 하고 있는데 어느날 삼성에게 메일이 옴. 삼성전자 DS에서 설명회한다고 베를린이랑 취리히 둘 중에 골라서 오라고 함. 솔직히 삼성이 왜 나에게? 라는 심정이었음. 삼성전자는 지원해 본적도 없고, 연고라고는 서강대 시절에 학교에서 하는 설명회 참석했던 정도? 근데 이런건 누구나 다 하지 않나? 아무튼 초대를 해주셨으니 감사히 받았고 잘 놀고 먹고 왔음. 정확히 어떻게 내 연락처를 알고 연락을 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명목은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인재를 삼성으로 모셔가겠다 였음. 근데 나는… 음… 이 말이 가장 정확함. 이런 귀한 곳에 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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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해외취업 ] 중편 41. Lufthansa Aviation DayWork Abroad 2024. 6. 21. 21:16
루프트한자는 이벤트를 좀 많이 하는 편.케이트 언니가 취업 설명회 한다고 가자고 해서 같이 따라감. 일단 행사가 토요일 오전이라서 금요일에 프랑크푸르트 케이트 언니네서 하루 자기로 했음. 도착하자마자 언니가 뭐 먹고 싶냐고 해서 치킨!! 이랬더니 BBQ 프푸점으로 끌고가줌.가서 반바메뉴에 떡볶이시키고 반반 메뉴에 따라오는 맥주 한 잔씩 함.진짜 치킨 미쳤다. 왜 집에서 하면 이렇게 안됨? 뿌링클 먹고싶어서 뿌링클 가루까지 샀는데 이놈의 닭이 늘 문제야... 언니네 집 근처의 올드 바. 노래 소리가 너무 커서 말 소리 잘 안들림.근데 알고보니 라이브 바였음.문제는 독일어로 부름. 영어 노래 없음. 말로만 듣던 입생트.언니네서 먹어보진 않고 보기만 함. 근데 결국 6월인가에 행크네서 마시게 되었다.설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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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독일] 중편 40. Movie ParkWork Abroad 2024. 5. 6. 23:15
네덜란드 사는 Lany가 우리집에 놀러왔다. 원래는 프랑크푸르트 Kate 언니네 집에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언니가 출장이 생겨서 우리집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나는 좋아!!!! 이때가 부활절이었는데 어차피 부활절에 혼자 지내는 것보단 둘이 있는게 나을 것 같았다. 급하게 휴가를 쓸 수는 있지만 하던 일은 끝내고 쉬고 싶어서 Lany한테 일은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니까 본인도 공부할 게 있어서 괜찮다고 했다.표는 온라인으로 미리 사놨어서 바코드 찍고 들어가기만 하면 됨. 온라인으로 사면 할인되는 기간이었어서 25%할인 받음. 근데 역시나 입장줄은 늘 개판임. 들어가자마자 퍼레이드 끝남. 아마 웰컴쇼 같음. 처음 탄게 이 후룹라이드. 앞에 우비 쓴 사람들 때문에 물 엄청 튈까봐 걱정했는데 센스쟁이 알바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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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독일] 39. 스코틀랜드 에덴버러 여행Work Abroad 2024. 4. 21. 02:35
이것은 2024년도 첫 휴가. 원래 1월에 어딘가 가려다가 이래저래 바빴음. 3월 말 부활절 맞춰서 가려했는데 이번엔 회사 내에 일이 생겨서 못갔음. 이 시기에 파비앙 나가고 나도 팀 바꾸고 그래서 진짜 정신 하나도 없었음. 그런 와중에 푸프사는 언니가 술 마시다가 갑자기 에덴버러 간다고 함. 에? 왜? 바우처가 생겨서 간다고 함. 같이 갈 사람 있오? 아닝… 그래서 나도 가겠다고 함. 근데 이 언니 2월 다 지나도록 일정 안알랴줌.. 난 내가 꼽사리 끼는 건가 싶어서 겁나 소심하게 저기.., 혼자 가고 싶은거야?.. 이러고. 언니가 아냐아냐! 하더니 바로 일정 보내줌. 비행기만 300유로 들었지만 아무튼 말로만 듣던 스코틀랜드에 가게 되었음. 무려 혼자가 아니라구! 호텔을 진짜 싼 곳으로 정했는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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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독일] 38. 영주권 취득Work Abroad 2024. 1. 19. 01:16
2023년 11월 즈음에 받았는데 쓰는 시점은 2024년 1월. 역시 나는... 나는... 너무 바빠!! 저번 Einbürgerungstest에 이어서 이야기 해보자면, 그날 성적표 나오자마자 Ausländerbehörde(외국인청)에 9월로 Niederlassungserlaubnis(영주권 신청) 예약을 잡았고, 2달 후 11월에 영주권을 받았다. 외국인청에 가져가야할 준비물은 - 이전 외국인 등록증(Blaukarte) + 초록색 Aufhaltnistitel 종이 포함 - 신청서(Antrag) - 100유로 - 3개월 급여 명세서 - 여권사진(6개월 이내) - 집 계약서 - Arbeitsvertrag - Deutsch B1 Zertifikat - Enbürgerungstest Bescheinig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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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c Deutsch B2 Allgemein] 텔크 독일어 B2 합격 후기Portfolio 2024. 1. 12. 23:30
벌써 시험을 본지 1달이 넘었다. B1을 본게 벌써 3년 전인가. 시간 참 빠르네. B1때는 제로베이스에서 3개월 공부하고 합격해서 뭔가 감격스럽고, 공부한 보람도 많이 느꼈었는데, 이번 B2는 고작 1주일 공부하고 붙어서 아직도 내가 합격한게 맞는 건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사실 말하기는 고작 하루 공부해서 한 번 더 봐야할 것 같았는데 그냥 붙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게 바로 독일에서 사는 것에 대한 장점인가 싶다. 굳이 공부를 하려하지 않아도 생존을 위해 직업을 위해 어떻게든 독일어를 해야만 하는 숙명. 3년 동안 헛살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은 든다. B2를 각잡고 공부한 건 일주일이지만 사실 3년동안 꾸준히 공부해온 것도 있고, 매일매일 회사에서 회화 연습도 하니까 그래서 붙은 건 아닐까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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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독일] 37. 몰타 여행Work Abroad 2023. 12. 14. 19:24
독일의 하루 로그아웃 시간(해가 지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기 때문에 각 잡고 버티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한국에 살때는 해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고 살다가 독일와서 뼈져리게 느끼는데 여기는 4시면 해가 진다. 여름도 여름같지 않았는데 겨울이 이렇게 빨리 와버리다니. 나의 잃어버린 여름과 햇빛을 찾아 친구가 알려준 몰타라는 곳으로 휴가를 갔다. 사전 조사 때만 해도 아는 게 하나도 없었던 몰타. 호텔도 대충 네이버 보다가 산 줄리안으로 숙소 잡아야 한다고 해서 구글 켜고 산 줄리안에서 수영장 딸린 호텔 중에 아무거나 골랐다. 터키 갔을 때 저가 항공한테 데여서 이번엔 국적기를 탔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메인 항공사 답게 창구도 많고 연착도 없다. 요번에 비행기 타면서 신기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