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요정 김복주
    카테고리 없음 2017. 1. 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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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Conan.입니다.


    벌써 설이 다 끝나가네요.

    저 처럼 내일부터 다시 출근하시는 분들 많겠지요?

    이번 시간에는 설 연휴 때 몰아 봤던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대해 소개해 드릴겁니다.

    왜 몰아서 봤냐면 사실 저희 방에 TV가 없기도 하고, 복주 방영할 시기가 학교 다닐때여서 보질 못했습니다.

    집에 내려갈 때마다 어머니께서 보고 계시던 드라마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보고 싶었던 건 역도요정 김복주였습니다.

    방영했을 당시 21살이었는데, (지금은 새해니까 22살, 3학년) 저도 2학년이고, 복주라는 주인공도 2학년 여대생이었거든요.

    체대에 대한 막연한 로망(?)같은 게 있었는데, 아무래도 드라마다 보니 그런걸 다 보여준 건지는 모르겠어요;;

    운빨로맨스가 개발자의 진짜 삶을 보여주지 않듯이..ㅋ(사내커플이라니...ㅋ)



    사진은 많이 가져오면 저작권에 걸릴까봐 MBC홈페이지에서 이거 하나 건저왔습니다.


    스포는 하면 안돼지만 간단히 소개를 하겠습니다.

    김복주는 역도부 에이스로 금메달도 많이 따고, 앞으로의 유망주 입니다.

    길에서 만난 재이를 좋아하게 되는데 체급 올려야 유리한 역도부가 비만클리닉 의사를 좋아하다니요!!!

    그치만 이런 전개 너무 좋아요!!!><><

    정준형은 스타트에 트라우마가 있는 수영부 유망주입니다.

    어렸을 때 죽을 뻔 한걸 복주가 구해줘서 그때부터 쭉 복주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준형이는 가족사가 좀 복잡해요..;;

    결론은 한국 드라마 답게 결말이 납니다.ㅎㅎㅎ;;


    드라마의 스토리 배경이 된 학교는 한체대이지 싶습니다.

    학교에 체대밖에 없는 학교, 부럽네요.

    왜냐면 다들 츄리닝 입을 테니까!!!

    부럽다!!!!

    실제 학교 촬영지는 인하대를 많이 썻더군요.

    안보일줄 알았겠지만 난 봤어요.

    그 비.행.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하대에 그 동전 던지는 곳이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소원들어주는 두꺼비로 나오네요.

    원래는 거북이(?)였던 걸로 알아욯ㅎ 

    두꺼비 접어주는 복주 너무 귀여웠어요.ㅎㅎ

    운동장이랑 체육관 모두 인하대였습니당


    기숙사가 진짜 예쁘던데 삼육대인가요??, 아니면 진짜 한체대??

    하 정말 기숙사 넘나 이쁘네용


    제일 감동적이었던 씬은 송시호가 리본 하늘 위로 던지고 안받고 손 계속 뻗고 있었던 그 장면입니다.

    멋있었어요!! 진짜 돌려보기를 몇번은 한 거 같아요.

    오히려 전 거기서 계속 연기를 했다면 송시호라는 캐릭터가 그냥 그런 캐릭터였을 것 같은데, 확실히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정정당당하게 내 힘으로 싸우겠다, 이런느낌을 주는 여자 서브 캐릭터 너무 좋네요.

    이중인격인게 좀 아쉽지만.


    16화 끝에는 15학번들 다 졸업하던데, 저도 빨리 졸업하고 싶어요ㅠㅠ

    복주 나레이션으로 "할 수 있어, 난 할 수 있어"라는 말이나오는데 저도 늘 면접보거나 코딩시험볼때 그렇게 스스로 주문을 걸었던 것 같아요.

    2학년, 아무래도 전공에 무기력해지고, 앞으로 이걸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4학기에 대학생들의 고민을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연애는...뭐...그렇지만ㅎㅎㅎㅎ


    21살의 청춘을 보여준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과 이성경의 캐미를 보는 맛도 있었지만, 저와 같은 대학생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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