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공개 채용 상담회
    Diary 2018. 9. 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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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사랑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것 같은데 제가 복학을 해서 그렇습니다. 하하;;


    나는 복학하고 친구들은 휴학하고 ㅠㅠ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2018 넥슨 공개 채용 상담회> 입니다.


    2017년 겨울 이후로 갈 일이 없을 것 같았던 판교에 다시 발을 내린 이유는 수업 중에 받은 친구의 카톡 때문입니다.


    졸음 참아가며 오후 수업을 듣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넥슨 채용 상담회에 가자는 이대 친구.


    넥슨 상담회 한다는 거 아직 못 봤는데??


    학교 어디에도 안 붙어 있었고 게시판에도 없었는데??


    알고보니 이대 에타에 떳다고 하더군요.


    왜 우리 학교는 안보임??


    토요일날 일정이 딱히 없던 저는 바로 콜!을 외치며 언제 만날지, 어떻게 갈지를 수업시간에 다 정했죠 ㅎㅎ

    (교수님 죄송해요;;)


    그리고 오늘! 10시부터 시작하는 넥슨 공개 채용 상담회에 가기위해 8시부터 만나 고속버스를 두 시간타고 판교에 도착했습니다.


    신촌 살 때는 1시간이었는데 인천사니까 2시간 걸림;;


    그럼 먼저 넥슨 판교 사옥의 정문부터 보시죵~


    카메라를 DSLR로 챙겨가서 확실히 좋네요.


    역시 남는건 사진 뿐이야.


    정문에 떡하니 써있는 넥슨.


    엔씨도 정문에 로고 박혀있는데 그러고 보면 스마일게이트만 정문에 로고 없는 거 같음.



    입구를 지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물풍선 게임 친구들.


    저는 버블파이터 보단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좋아하니 크아 친구들로 부르겠습니다.


    근데 다오 옆에 왜 배찌?


    디지니 어디갔음?


    예전에 나 초등학생때는 다오랑 디지니랑 사귄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다오 옆에 디지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있는게 어색하군;;


    그나저나 저 바닥에 넥슨 대칭된거 보이냐고


    나 진짜 사진이 늘긴 늘었나봄.ㅋㅋㅋ


    검은 바탕이라 확실히 불투명 글씨가 눈에 잘 보임.



    이건 2층에서 찍은 샷인데 이렇게 보면 되게 사람이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엄청 많았습니다.


    저쪽으로는 잘 안다니시더라구요;;


    덕분에 사진은 잘 나왔는데 예쁜 사옥 많이 둘러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넥슨의 공개채용은 9월 21일 금요일 까지라고 하네요~


    전 아직 3학년이라 내년에 지원하도록 할게요!!


    들어가면 곳곳에 이런 식물원이 있습니다.


    온실 속 화원의 느낌이랄까.


    스마일게이트는 들어가자마자 게임부터 했는데 넥슨은 처음 오면 게임회사 느낌보다는 되게 사무실이나 갤러리 같았어요.



    공개 강연실인 1994 홀 입니다.


    내부는 강당식으로 되게 넓고 깨끗했어요.


    이곳 1994 홀에서는 10시 반부터 끝날 때 까지 각 직무별로 실제 담당하시는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현업에 있으신 분들의 업무에 대해 이야기도 듣고, 질문도 할 수 있어서 넥슨 공개 채용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PM과 관련된 게임 기획이나 제작,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시간이 꽤 늦더라구요;;


    강연 순서에 대한 공지를 못봐서 다음에 오면 강연 시간에 맞춰서 오고 싶어요 ㅠㅠ

     


    여기는 creative lab 쪽의 벽면에 붙어있는 넥슨 디자이너분들의 작품 같습니다.(?)


    솔직히 위의 두 개는 잘 모르고 맨 밑에가 핑크빈인건 아주 잘 알겠습니다.


    저도 한 때 핑크빈이었거든요 ㅎㅎ


    그나저나 핑크빈 다시 키우려면 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거죠??


    진짜 넥슨에서 그림에 나오는 핑크빈 샵이나 카페 만들면 난 무조건 갑니다.


    저런 집 살고 싶다ㅠㅠ 핑크..ㅜㅜ 넘 이뻐ㅠㅠㅠ


    핑크 색감이 너무 좋아요 작가님ㅠㅠ



    순간 누가 내 그림 걸어논 줄 알았음;;


    여기는 아이들이 소품이나 그림으로 몬스터나 게임 캐릭터는 만들어서 전시한 거예요.


    왼쪽 아래 플로피 디스크 보면서 옛 추억 생각날 뻔.. 울컥할 뻔...


    계속 보다보면 넘나 귀여워요 ㅎㅎ 


    그리고 아이들이라면 저런 몬스터와도 친구가 되어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저거 보면서 D.로이드 생각나서 또 울컥..


    메이플 스토리 안드로이드들 결말 다 해피엔딩이였으면 ㅠㅠ



    총평.


    먼저, 채용 시즌이라 한 참 바쁜 시기에 주말까지 일해가며 사옥 문을 열어주신 넥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기념품으로 메이플 스토리2 피규어를 주셨는데 친구랑 나랑 둘 다 스트라이커 나왔어요.


    근데 이거 운명의 데스트니처럼 검은 여자 스트라이커였습니다.(난 검은 옷 밖에 안 입음)


    무엇보다 감동이었던 건 다름아닌 책자입니다.


    2015년 공개 채용 설명회때도 책자가 있었던 것 같은데, 2018버전이 뭔가 더 자세한 느낌이 들어요.


    직접 직무를 맡고 계신 분들께서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지원자에게 필요로 하는 역량이나 우대사항을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앞으로 프로덕션 파트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나 오늘 설명회를 잘 활용하지 못할까봐 입구에서 책자와 강의 소개, 직무 상담을 친절히 안내해주신 인사팀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친구가 보내준 포스터 하나만 보고 와서 뭐 해야 할지 몰랐는데;;ㅎㅎ


    직무 상담은 상담을 해 주시려고 실제 넥슨 직원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상담 내용은 좋았으나 상담을 대기하거나 상담을 하러 들어가기 전까지가 뭔가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설명회를 1층과 2층에서 나눠서 해서 대기자 분들이 분산되고, 번호도 안 맞고 했었는데 다음에 하실 때는 이런 점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홍보를 잘 못봐서 포트폴리오 가져와야 하는지도 몰랐어요;;


    다음에는 노트북이나 하드카페를 가져와서 개발자분과 더 많은 피드백을 받고 싶어요!


    상담 안내해주신 직원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스마일게이트를 다니면서 다음이나 안랩에 가본 적은 있어도 넥슨은 처음이었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회사인 만큼 규모도 엄청나고 압도되는 분위기도 있고 했는데 사실 주목해야 할 점은 넥슨에서 신입 PM을 뽑는다는 겁니다!


    넥슨에서 신입 PM을 뽑는다는 건, 새로운 프로덕션을 한다는 건 또 다른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 기회가 많다는 뜻인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간 이런 새로운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오늘 저희 말고도 넥슨 공개 채용 설명회에 다녀오신 분들은 덧글로 공유해요~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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