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Layers of fear
    Game 2018. 3. 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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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사랑입니다



    공포게임을 느므느므 좋아하는데

    또 오랜만에 공포게임을 구입했습니다.

    이름은 layers of fear인데

    해석하면 그림의 공포가 될 것 같네요.


    주인공인 화가는 아름다운 피아노를 치는 여인을 보고 첫눈에 반해 약혼을 하고 결혼해 새 집을 얻게됩니다.

    예쁜 딸 아이를 낳고 기르던 어느날,

    아내와 딸은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화재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하필이면 얼굴을 다치는 바람에 피부이식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화가는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에 너무나 집착하고 맙미다.

    오래 전에 그녀에게 반했던 그 얼굴을 되살리기 위해 그녀를 계속 치료하게 하지만 사실 화상치료는 그녀에게 끔찍한 고통을 겪게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름답지 안은 아내의 얼굴에 실망한 화가는 가정에 점점 소홀하게 되고, 이에 아내는 화가에게 속삭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아내는 이런 생활 속에서 자살 시도를 하고, 하루 종일 울기만하고 아내의 슬픔은 딸 아이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작업을 방해하지 말라며 방에도 못들어오게 하는 화가.

    매일 술을 마시며 딸 아이에게도 엄격해지며 그의 이런 마음이 그의 그림에도 반영되는데,

    그런 무서운 그림들을 사려는 사람이 있을리 없죠.

    결국 쫄땅 망하고 마는 화가는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에 빠져 힘든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겨우겨우 정신이 돌아와 잃어버린 아내와 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속죄의 여행을 떠나는데...


    와... 정말 플레이 하는 내내 머리도 아팠지만

    내용에 부들부들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어요.

    제 화가친구도 유화로 순수미술을 그리는데

    자다가 화가친구가 준 그림봐서 깜짝놀라곸ㅋㅋㅋㅋㅋ

    미술관 게임인 만큼 작품성도 뛰어납니다.

    끝으로 갈수록 쬐끔 지루하긴 한데

    그 맘때쯤 끝나서 더 하고 싶다는 아쉬움도 남습니다ㅎㅎ

    유니티로 만들었다고 한 만큼 물리엔진이 엄청납니다.

    내 몸뚱아리... 문 넘 잘 닫고 댕겨...

    전 컴퓨터가 아니라 ps4로 플레이했는데

    제 발컨으로 하기 좀 어려웠습니다만

    중간쯤가니 익숙해지더군요

    스토리와 그래픽이 정말 별 다섯개 줘도 모자랄 정도의 연출입니다.

    오랜만에 미술관 투어한 느낌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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